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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 GreenWay 사업, 국비확보 위해 온 힘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4.01 17:46 수정 2018.04.01 17:46

안전하고 살 맞 나는 녹색생태도시 안전하고 살 맞 나는 녹색생태도시

포항시가 시민의 안전과 미래 희망을 전하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확보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0일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산림청을 방문해 지난 해 11.15 지진 이후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동해안을 끼고 발생하는 지진에 따른 해일 등 2차 재난에 대비하고 수려한 동해안 경관숲을 창출하는 해안방재숲 조성을 비롯해 △물순환 관리형 도시숲 조성 △포항 산림문화관 건립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5건에 국비 381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도청을 방문해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종합운동장~뱃머리마을 도시숲 조성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 등 2건의 사업에 61억원의 도비지원을 당부했다. 철강공단과 주거지역간 완충역할은 물론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명력을 되찾기 위해 종합운동장에서 뱃머리마을까지 이어지는 100ha의 도시 숲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끈기 있게 추진하여 자연에서 신심을 치유하고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상북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녹색생태도시를 이루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직접 혜택을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주요사업 50건을 4년간 추진해 오고 있다.
도심 폐철도부지를 녹음이 우거진 명품 철길숲(Forail)으로 만드는 사업을 비롯해 도보여행객들이 가장가고 싶어 하는 동해안 핫플레이스 58km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산림에서 신심을 치유할 수 있는 내연산 진경산수 발현지 조성, 치유의 숲 등 도심과 해안, 산림을 포함해 자연과 사람, 문화를 아우르려 노력하고 있다.
4월중에는 포항 GreenWay 3대축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올 한해 주요사업과 행사를 설명하고 모든 사업이 시민 필요에 의한 시민중심의 사업이 되도록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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