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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자유한국당 허성우 구미시장 예비후보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1 18:13 수정 2018.04.01 18:13

중앙 공심위, 납득 조치 때까지 선거운동 중지중앙 공심위, 납득 조치 때까지 선거운동 중지

자유한국당 허성우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중앙당공천심사위원회의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선거운동 중지한다고 밝혔다.
허성우 예비후보는 “경북도당이 지난 3월 27일에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의 지시로 여론조사 기관인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구미시장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허성우 후보를 배제하고 진행한 사실이 저의 지지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의의를 제기하자 “경북도당은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파괴하고, 이번 여론조사가 단순 참고용이며 공천 심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면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결국 이번 경북도당 불공정 여론조사 사태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여론조사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시민의 뜻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여론조사 하나로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비민주적인 방식인지 확인됐다.  
이번일로 선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불이익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받았다.  이에 따라 허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경북도당 불공정 여론조사 사건과 관련해 공천 심사 이의서를 제출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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