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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경주,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일반업체 3억, 우대업체 5억

안진우 기자 입력 2018.04.01 19:12 수정 2018.04.01 19:12

경주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돕고자 올해 융자추천을 통한 ‘중소기업운전자금(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제도는 중소기업이 원자재의 구매와 생산, 판매활동 등 기업의 운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 필요시, 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정부에서 저금리로 지원하는 정부정책 자금이다.
시는 먼저 이 달 중 361개 중소기업에 7억8천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 완료한 것에 이어, 오는 9월 중으로 500여개 중소기업에 14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744개 업체에 20억8천만원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급,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체에 큰 보탬이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바 있다.
지원대상은 경주시 내 본사와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제조와 건설, 운수, 무역, 관광숙박, 폐기물처리, 자동차정비업 등 12개 업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체가 해당된다.
이들에게는 매출규모에 따라 융자한도 기업체당 일반업체 최고 3억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청 기업지원과(779-6255)로 전화상담 및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서식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산업경제-기업지원-중소기업운전자금지원 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으로 일시적 자금 압박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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