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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

청도소싸움축제 무기한 연기, 구제역 방지와 축산농가 보호

안진우 기자 입력 2018.04.01 19:13 수정 2018.04.01 19:13

청도군은 정부 구제역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방지 및 축산 농가 보호를 위해 부득이 2018 청도소싸움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고, 매주 토·일요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리는 소싸움 갬블경기도 위기경보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청도군은 지역의 오랜 전통인 소싸움을 콘텐츠로 한 지역 전통문화축제인 2018 청도소싸움축제를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청도군은 구제역과 관련하여 특이 동향은 없지만 국가적 차원의 구제역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구제역이 종식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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