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일 봉화읍내 봉화생활체육공원 축제무대 앞에서 2018년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했다.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봉화군에서 준비한 밤나무 1200본, 매실나무 1200본 편백나무 1000본 음나무 1200본 가시오갈피 1800본 복분자 1800본을 나눠줬다.
봉성면 문수골 권역에서도 직접 재배한 작약, 방풍나무 각 500포기도 함께 배부했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6본을 나눠줬다. 또한, 행사장에 참석한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숲의 중요성, 나무심기요령, 묘목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가졌으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박노욱 군수는 “오늘 가져가는 나무는 후손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잘 키우시기 바란다”며, “봄철 산불요인이 되는 쓰레기 무단소각, 논밭두렁 태우는 행위 등은 절대 금지해 우리지역에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