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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운제산 유아 숲 체험원 개원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4.02 18:06 수정 2018.04.02 18:06

운제산유아숲체험원 개원식이 2일, 참여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 70여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푸른숲문화연구회가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운제산유아숲체험원은 실내교육에 익숙한 도시어린이들이 숲속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 생태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된 자연학습 교육의 장이다.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정기형, 체험형, 특별형으로 나눠져 ‘숲에서 쑥쑥 자라는 어린이들’이라는 주제로 4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간 6,600여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유아숲체험원 전미자 원장은 “오랜 숲 교육과 강의 경험으로 쌓아온 품격 높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과 인성함량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띠랑 어린이집 외 48개소의 유아숲체험원 참여원들은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자연을 몸소 체험하며 감성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을 받는데 의미를 가지고 참여하기로 했다..
포항시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아이들의 풍부한 감성과 심성을 개발하고 자연의 기능과 소중함을 이해하고 숲에서 교감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운제산유아숲체험원 안전운영과 숲 교육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숲문화연구회는 비영리 민간단체 포항장미사랑회 부설기관으로 장미나눠주기, 장미심고 가꾸기 활동을 하며 숲 놀이 문화를 체험하고 숲 교육으로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과 전인적인 성장 유도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숲 교육을 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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