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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성구, 친환경 방역사업 시행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2 18:33 수정 2018.04.02 18:33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방역단을 구성, 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량을 이용한 초미립자 분무기를 도입해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친환경 초미립자 분무기는 등유에 약품을 희석하여 살포하는 소독이 아닌 물에 희석하여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방식이어서 친환경적이고 일반 분무소독보다 살충효과가 뛰어나며, 안개처럼 보이는 연막도 발생하지 않아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확률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洞 방역 소독요원들은 10월 31일까지 23개 각 洞별로 주 5회 이상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기서식 근원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위주로 수동분무기를 이용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 방역소독요원들은 올 11월 30일까지 관내 300여개 방역 취약지와 민원발생지역에 차량을 이용해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하절기에는 초미립자 방역분무기와 야간연무소독을 병행 운영하여 취약지 방역에 집중한다.
여수환 보건소장은 “연기 발생 없는 친환경 방역의 장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방역활동을 통해 위해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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