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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성대학교, 글로벌 현장 학습 참여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2 18:35 수정 2018.04.02 18:35

전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증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증가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참여 대학생들을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리는 등 대학의 글로벌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
수성대는 한국전문대학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8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은 모두 1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 5명 보다는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성대는 이에 따라 선발된 학생 가운데 간호학과 학생 10명은 미국 오하이오주 위트대학으로, 애완동물관리과와 치기공과 각 2명은 호주 브리즈번의 제임스쿡 대학으로, 나머지 학생들은 캐나다 밴쿠버 스프라사 대학과 일본 구마모토 현립대학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글로벌현장학습에 선발된 학생들은 현지 대학 일정에 따라 오는 30일 호주 제임스쿡 대학을 시작으로 해외 현장학습이 시작된다. 교육은 현지 대학에서 ‘어학 및 직무교육’ 8주간이고, 현지 병원이나 기업체 등 현장실습이 8주 등 모두 16주 일정으로 글로벌현장학습이 실시된다.
수성대가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성과를 보이는 것은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덕분인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수성대는 해마다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해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해외어학연수’를 필리핀 현지에서 실시하고 있고, 학생들의 글로벌기업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2월 대만에서 ‘해외기업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해마다 일본 등 선진국 글로벌기업문화탐방을 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2017 전문대학 해외인턴사업’에는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9명이 선발돼 중국과 홍콩에 학생들을 파견하는 등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선순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개발을 통해 해외취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같은 노력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리 대학의 글로벌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 수성대는 학생들의 글로벌현장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글로벌현장학습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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