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방도로 재해복구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도로 정비사업 우수 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도로 정비사업(위험도로 구조개선, 재해복구사업)분야에 대해 투자의 효과성, 계획수립의 적정성, 추진의 내실화,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평가했다.
경북도는 지난‘16년 집중호우(8.26~8.31)로 인한 피해(도로 8건 2,655백만원)에 대해 조속한 복구계획수립과 긴급응급복구로 주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발주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9.12 지진피해(도로1건 7,800만원) 및 태풍 ‘차바(10.3~10.6)’피해(도로 31건 18억6,300만원)에 대하여 신속히 대처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위해 2009-2017년 1천3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4개소의 지방도로 위험구간을 개선했다.
경북도는 올해 6개 지구에 44억원을 투입해 지방도로의 교통안전시설, 굴곡부, 급경사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등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 수시점검 및 응급복구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도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