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봄의 문 활짝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2 18:41 수정 2018.04.02 18:41

울진 부구중학교 시작, 23개 시 군 순회공연 울진 부구중학교 시작, 23개 시 군 순회공연

경북도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올해 첫 공연이 9일 울진군 부구중학교에서 개최한다.
지난 ‘14년 9월 시작해 그동안 23개 시군에서 86회, 1만3천350명의 주민들 대상 접근이 용이한 교회, 복지관, 학교, 재활원, 전통시장, 문화센터, 마을회관에서 국악, 관현악, 성악, 무용, 보컬 등 1일 2시간 작지만 품격 있는 공연을 실시해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각 지역 주민들이 평소에 듣고, 보고, 즐기고 싶었던 공연분야를 신청 받아 맞춤형 전문예술단을 구성했다. 9일 울진 부구중학교를 첫 시작으로 13일 청도군 동산초등학교, 25일영양군 문화체육센터, 28일 김천시 세계도자기 박물관에서 열리며, 오는 11월말 까지 24회에 걸쳐 릴레이 공연을 한다. 특히, 7월 울릉도에서 울릉경비대와 울릉118전대 장병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예정돼 있다.
김병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삶에 지친 주민들이 생활의 활력소를 찾고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주민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갈 생각”이라며“앞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지역을 찾아내 작지만 알찬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 2017년 5월 8일 안동 혜성요양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