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서는 오는 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시민들을 위한 '주말 가족 숲학교'를 운영한다.
대구수목원은 숲 체험프로그램을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각 2회씩 운영한다. 사전에 참가자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으로 직접 신청하면 무료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각 회당 40여명 정도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며, 가족단위의 방문객은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식물이름의 유래 등 재미난 이야기를 들은 후, 이를 바탕으로 수목원 생태지도를 그리게 된다.
또한 떨어진 나뭇가지, 칠엽수 열매 등 자연물을 이용하여 나무피리나 폰고리 등 흥미진진한 소품들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체험을 통해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쓰레기 매립장을 활용한 도심 수목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희망자는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당일(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회당 2시간 정도 운영된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