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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동구청, 민생안정 현장 상담회 개최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3 18:53 수정 2018.04.03 18:53

대구시는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서민들과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일자리·복지분야를 원스톱으로 종합 상담하는 ‘민생안정현장상담회’를 오는 5일 동구청에서 개최한다.
취약계층이 지원시책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여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나, 대구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구·군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시민들의 개별 애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민생안정 현장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민생안정 현장상담회는 대구시, 구·군,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시원스톱일자리센터, 대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군 사회복지사 등 관계기관 전문가가 상담을 진행한다.
관계기관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사업자금·생활자금 등 소액 대출상담, 신용보증이 필요하거나 과도한 부채와 높은 이자로 고통을 받는 시민을 위한 지원시책 안내, 과도한 채권추심 상담, 채무조정 연계지원, 신용회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는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해 일자리 상담 및 취업알선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직원을 배치해 기초생활보장, 한부모 가정 지원 등 각종 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도 8차례의 현장 상담회를 통해 행정력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시민을 찾아내 실질적 혜택을 주는 민생안정상담회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민생안정 현장상담회를 통해 힘든 생활 속에 있는 시민을 한명이라도 찾아내어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나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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