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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한국당 공천 탈락 대구시의원 탈당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3 18:58 수정 2018.04.03 18:58

이귀화·조홍철 2명, ‘사천 규탄’ 이귀화·조홍철 2명, ‘사천 규탄’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대구시의원 2명이 ‘사천(私薦)’이라고 반발하며 탈당했다.
이귀화(사진), 조홍철(사진) 대구시의원은 2일 "수차례 공정한 경선으로 공천한다고 약속한 지역당협위원장의 사천을 규탄한다”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한국당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앞서 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난달 31일 이귀화 시의원의 지역구인 달서구1 선거구에 여성 후보를, 조 시의원의 지역구인 달서구2 선거구에는 정치신인 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두 시의원은 "단수 추천 발표는 당협위원장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당원과 주민을 기망하는 정치적 오판"이라며 "그릇된 판단과 당원을 무시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6.13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대구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것은 처음이다.        대구=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 이귀화

▲ 조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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