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전체연재 기획특집

안동시, 국가안전대진단 강도 높은 점검 최고 평점 A++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4 15:05 수정 2018.04.04 15:05

1,960개소-공공시설(1,107)·민간시설(853) ‘샅샅이 훑었다’1,960개소-공공시설(1,107)·민간시설(853) ‘샅샅이 훑었다’

부시장 단장, 3개 반 편성(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
2개월+10일간, 다중밀집시설·해빙기 위험시설 집중 점검
안전점검 실명제 및 사후확인 실명제 도입, ‘책임져라’
사후관리 위해 경과 수시 보고, 문제점·현안 대한 토론회도
점검결과 지적 86개소(민간 41, 공공45)에 적극 조치 시달

안동시는 지난 2월5일부터 3월30일까지 2개월 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을 성황리 마무리 했다.
완벽한 점검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연장해서 운영하고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반 3개 반을 편성(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해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단체, 공무원 합동으로 진행됐다.
시가 점검한 대상은 1,960개소(공공시설 1,107, 민간시설 853)에 해당됐다.
특히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신속한 보수·보강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조치였다.
시는 중점 점검대상을 다중밀집시설, 병원, 요양원, 복지시설, 전통시장, 어린이집, 목욕탕, 고시원, 해빙기 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또한, 올해부터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실명제 및 사후확인실명제를 도입해 점검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점검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안전대진단 추진단 증간보고회를 개최해 꼼꼼히 챙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내실 있는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로부터 추진경과를 수시로 보고 받고 안전진단의 문제점과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부시장과 민·관 합동으로 자체점검을 완료한 민간시설에 대한 불시 확인점검을 실시해 점검 결과를 꼼꼼히 챙겨 허위 또는 부실 점검을 예방하고 안전점검의 책임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동시는 이번 불시 점검에 안동시안전관리자문단, 안동시건축사협회, 안동여성의용소뱅대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안동시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된 86개소(민간 41, 공공45)에 대해 조치토록 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소방분야:소화기 내구연수 초과, 유도 등 점등불량 및 미설치, 감지기 작동 불량 등 ▲가스분야:금속배관 미 설치, 가스누출경보기 미 설치 ▲전기분야:누전차단기 미 설치, 멀티콘센트 사용, 규격미달 전선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김덕룡 부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책임감을 갖고 점검에 최선을 다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을 강조했으며, “안전한 안동시를 만들 수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 중간보고회

▲ 2월5일 권영세 시장 현장점검

▲ 2월5일 권영세 시장 현장점검

▲ 3월27일 불시안전점검

▲ 3월27일 불시안전점검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