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농업 6차산업화 현장 체험, 전문가 초청 정책 간담회 개최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4 16:04 수정 2018.04.04 16:04

경북도는 미래 농정구상을 위해 현장체험과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
먼저 지난 3일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농업의 6차산업화 현장을 체험했다.
청송군 진보면에 소재한 어르신 생활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 현장인 청송군 파천면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한국 맥꾸룸’과 부동면에 소재한 ‘청송사과 쌀 찐빵’을 방문, 농식품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맥꾸룸은 전통장류를 소비 트랜드에 맞게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하고 체험·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접목한 농업의 6차산업화 현장으로 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송사과 쌀 찐빵은 청송의 특산품인 사과와 지역의 팥 등 100%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일반 찐빵과 차별화된 ‘사과 쌀 찐빵’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 관광 콘텐츠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정책과가 2017년도 도정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것은 농업의 6차산업화 추진과 돌봄농장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조성하였으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경북농업 6차산업 육성포럼을 발족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경북형 치유농업 모델인 돌봄농장 조성 등 현장 중심의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대학교 김태균 교수, 영남대학교 이상호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석태문 센터장, 채종현·정회훈 연구위원과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농업의 희망인 청년의 성공적 영농정착 지원 대책 ▶6차산업 등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 ▶농외소득 확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경북농업 정체성 복원, 농업인 복지향상, 농촌재생을 통한 농촌활성화 방안 등 차세대 농업 먹거리와 농촌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플랫폼을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의 컬래버레이션인 6차산업과 청년이 미래 농업의 나아갈 방향”이라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