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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도지사 선거 정치생명 연장 수단 안 돼 ‘강조’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4 18:21 수정 2018.04.04 18:21

경북 농업인 대표, 남유진 예비후보 지지 선언경북 농업인 대표, 남유진 예비후보 지지 선언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경선을 코앞에 둔 가운데 남유진 예비후보가 경북 전직 시장·군수들의 지지를 받은 것에 이어, 이번에는 경북 농업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3일 오후 3시, 남유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경북 전 현직 농업인 대표들은 ‘풍요로운 농촌, 남유진만이 해낼 수 있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남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는 전 한농연 중앙연합회 정상수 회장과 전 한농연 경북연합회장 박복태, 장철수, 이장우 회장을 비롯해 농업인 대표 30명이 참여했다.
성명서를 통해 이들은 “농가소득 및 농업 생산성의 정체, 농가인구 감소, 농가의 고령화와 후계인력 부족”을 경북 농업의 현실로 진단하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인력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치권의 일회성, 선심성 농업정책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농업 경쟁력을 약화시켰다.”고 꼬집으며 “새로운 경북도지사는 특히 농업경제를 부흥시켜야 할 지상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하는 반면 출마의사를 밝힌 국회의원 후보들을 향해 “개인의 이익, 정치인으로서의 생명 연장만을 우선시한다는 의구심을 떨쳐낼 수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농업인 대표들은 “도지사 선거는 국회의원의 정치생명을 연장하는 장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 “대한민국 대표 농도(農道) 경북의 현안과 해결책을 오랫동안 연구해고 준비해온 사람은 바로 남유진 후보뿐”이라고 지지 이유를 재차 밝히고, “경북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농업인들이 남유진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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