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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봄맞이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4.04 18:53 수정 2018.04.04 18:53

재경향우회와 ‘해양관광도시 포항’ 알리기 재경향우회와 ‘해양관광도시 포항’ 알리기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역에서 열리는 ‘KTX개통 14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과 구룡포,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명품 해양관광지로서 포항을 널리 알리고 있다.
KTX가 각 노선별 대표도시 한곳을 선정한 이번 행사는 동해선 권역의 포항시를 비롯해 경부선은 수원시, 호남선은 나주시, 경강선은 정선군 등 4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을 전시·배포하고 영상물 상영하는 등 서울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홍보부스에서 KTX 개통으로 가까워진 포항을 소개하고 봄여행에 적합한 관광지로서의 이점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포항만의 다양한 특산물과 먹거리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홍보부스 외벽에 포토존으로 설치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전경사진은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의 줄이 이어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이번 홍보행사와 연계하여 3일에는 재경향우회원들과 함께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3일로 예정된 ‘봄여행주간’을 앞두고 포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김규만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봄여행주간을 맞아 ‘설레는 봄, 떠나 봄세!’라는 주제로 ‘포항 영일만 빛깔로(路) 스탬프투어’와 포항에 담겨 있는 역사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여행, 생생한 과학현장을 체험하는 과학여행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면서 “포항의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특산물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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