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규섭, 김동환)에서는 3일 외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반려식물 키우기사업을 실시했다.
반려식물 키우기사업은 3월 7일 개최한 외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결정한 저소득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빈곤, 장애 등으로 외로움,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가구(52세대)에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사례관리가구 20여 명에게 화분 분갈이 및 꽃 키우는 방법을 교육하고 반려식물 화분을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사례관리가구에게는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이 직접 방문해 화분과 함께 안부 인사 및 정겨운 대화로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오규섭 공동위원장(외서면장)은 “자원봉사로 원예강사를 해주신 김성자(향원꽃 대표)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외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반려식물이 상실감에 빠진 사례관리가구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몸과 마음이 더욱더 건강한 외서면민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