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의장 이영희)는 지난 4일 오전 강정 고령보 차량통행 촉구를 위해 달성군 의회를 방문하여 하용하 달성군의회 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고령군의회 의원들은 면담 자리에서 강정 고령보는 1등급 교량으로 건설되어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전국 18개 보 가운데 왕복 2차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교량을 갖춘 5개 보 중 강정고령보 만이 공도교라는 이유로 차량 통행이 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제기 하는 등 강정고령보 차량통행의 당위성에 대하여 주장했다. 그리고 고령군의원들은 달성군의회 방문 후 오후 3시에 강정 고령보 탄주대에서 개최된 ‘강정고령보 차량개통 촉구 집회’에도 참석하여 1,200여명의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강정고령보 차량통행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희 의장은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시 발생하는 이점을 합해 보면 연간 300억원의 소요경비 절감 및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며, 2018년도 하반기 개원 예정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의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시키는 생명의 다리로, 또한 달성군과 고령군의 상생의 다리로 강정고령보가 바뀌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