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6일 오전10시, 가천 의용소방대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가천 만들기’를 위해 금봉리 오왕사 앞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가천면은 숲이 우거지고 산세가 험하여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산림과 연접한 곳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산불 발생 시 주민 삶의 터전이 사라질 수 있는 불리한 지역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의식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장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우리 가천에서는 절대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같이 노력하고, 오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자”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