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17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영덕군은 지난 2015년 하반기에 이어 2017년에도 상·하반기 모두 3년 연속, 3회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는 일자리창출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일자리 추진실적을 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영덕군은 4개 분야에서 우수 인증을 받았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발표 후 소통과 공감행정으로 일자리에 주력해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되는 등 일자리 목표 대비 112.1%를 달성했다 △요양보호사와 복지행정전문가를 양성해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전국 최초로 영덕송이장터를 생산지 직판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에 주력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고 △인턴사원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써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으로 인정받았다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특화사업에 주력해 민선6기 들어 사회적경제 조직이 2배로 늘었고, 지역특성과 여건에 걸맞은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