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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영천시-남원시?청도군↔진안군 재향군인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08 18:24 수정 2018.04.08 18:24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영·호남 국민화합 행사

영천시와 청도군 재향 군인회가 동서 화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영천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6일 향군회관에서 제20차 영호남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신성철) 및 남원시재향군인회(회장 하정두)회원 80여명이 모여 서로간의 교류확대와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두 도시의 교류는 20년 전을 시작으로 매년 한차례씩 서로 방문해 영호남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먼길을 마다하고 방문해 주신 남원시 재향군인회를 반갑게 맞이하고, 제20차 영호남 화합행사를 축하한다”며, “두 도시간의 튼튼한 유대를 바탕으로 호남의 중심도시 남원과 영남의 중심인 영천시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향군회원들은 임고서원, 임고강변공원을 둘러본 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지 전투체험을 끝으로 두 도시 간 화합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갔다.
청도군 재향군인회(회장 차석한)도 지난 6일 농업인회관에서 전북 진안군 재향군인회(회장 이한기)와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를 가졌다.
차석한 회장은 “진안군 재향군인회의 청도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양군의 재향군인회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영·호남 친선교류를 위해 먼 길 마다않고 청도군을 방문해 주신 진안군 재향군인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재향군인회 상호간의 교류에서 끝나지 않고 청도군과 진안군, 나아가 영남과 호남이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영천=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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