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보건의 날(4.7.)을 맞아 6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보건의 날은 국민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1973년부터 ‘세계보건의 날‘과 같은 4월 7일로 지정, 올해 46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건의 날 주제인 ‘국민건강보장’에 맞추어 슬로건을 ‘함께 건강하자’라고 정했으며,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기본 권리이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보건의 날 기념식에는 경주시 의약단체와 자원봉사단체, 보건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 날 주재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보건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암유공사업 등 시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동국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수화공연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동시에 보건소 1층 민원휴식 공간에서 금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치매검진 및 정신건강상담, 감염병 예방, 모자보건 등 건강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관을 함께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는 보건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오늘의 보건의 날 행사를 맞이해 기념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두가 오늘 다시 한 번 건강의 의미를 되새겨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공공보건사업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희망공동체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