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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화관광체육 사업 국가투자예산 1,900억원 건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09 16:20 수정 2018.04.09 16:20

경북도는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7명이 9일 2019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부서를 방문하고 내년도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원 건의 활동을 펼쳤다.
내년도 문화관광체육국의 국가투자예산 사업은 42개 사업에 총사업비 2조 3천37억원(국비 1조 4,568억 원) 규모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금까지 국비 6천512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번에 내년 국비 1천900억원을 지원 요청했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주요 내용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3대문화권사업(17건 1,185억원), 신라왕궁(월성) 복원 등 문화재보수정비사업(13건 447억원) 등이다.
이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 2010~2020년, 총사업비 1,966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영주, 2010~2020년, 총사업비 2,772억원), 황악산하야로비공원(김천, 2011~2019, 총사업비 936억원) 등 3대문화권사업과 문경새재 공예마을 조성사업(2019~2021, 102억원) 등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 건의사업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방향인 ‘국민들이 체감하는 문화’와 ‘사람,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구조’,‘문화의 창의성, 상상력을 키워 사회와 세계로 확산’을 위한 3가지 목표로 ▶공정하고 균형있는 문화 ▶국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 ▶혁신성장을 이끄는 문화 등 10대 과제를 반영하고 수요자와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 경북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발굴했다.
김병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람이 있는 문화,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실현이라는 문체부의 비전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 경북도의 문화·관광·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 활동의 수요가 나날이 확대되고 다양해지고 있어 내년도 국비지원건의사업은 지역의 수요와 특색을 반영하고 자원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의 문화가 자생할 수 있고, 사람이 찾아오는 지역 관광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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