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녹화운동본부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6일 오전, 부산시 대한통운에서 회원사, 관계기관, 바다녹화 서포터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녹화운동본부는 연안생태계가 무너지며 점차 황폐해지고 있는 바다를 걱정하는 해양수산업계가 국민과 함께하는 바다녹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출범한 민간 운동기구다.
바다녹화운동본부는 이날 총회에서 2017년도 경과보고 등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도 전국단위의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지원, 바다녹화 동아리 운영 지원, 바다녹화운동 여름캠프운영 등의 사업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사업계획서와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바다녹화를 위해 헌신한 바다녹화서포터즈 우수표창(한국해양대, 부경대)과 활동증이 수여됐다.
바다녹화운동본부 임광희 사무국장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바다녹화대학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국단위의 바다녹화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