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는 대구 EXCO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제15회 국제 그린 에너지엑스포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중국, 독일, 스위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기업을 포함해 280여 개 업체가 820여 개 부스를 설치해 전시회가 진행됐다.
(재)포항테크노파크는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포항시는 흥해읍 84개소, 구룡포·장기면 131개소 등 총 215개소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 완료해 융복합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는 약 30억 규모로 신광·청하면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흥해읍과 구룡포·장기면 융복합 지원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태양광 설비의 ㈜한남전기통신공사, 태양열 설비의 세한에너지㈜, 지열 설비의 ㈜혁신이앤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기업인 ㈜티에이치이 등의 기업이 함께 참가하여 신재생에너지 홍보에 동참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여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 구성해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에너지 소외지역인 지역에 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향후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보급해 도·농간 에너지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자 2019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