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가요 발전협회 문경지회가 정식 출범했다.
협회 문경지회(이하 문경지회)는 지난달 30일 황제가든 웨딩홀에서 회원 21명, 가수협회 관계자. 각급 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경지회 김천환 총괄 본부장을 비롯한 회원 40명이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경상북도 수석부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원, 안광일 문경시의회의원, 협회 문경지부 이석동 지부장, 윤석구 고문, 협회 상주지부 무진 지부장, 연예예술인협회 김종희 회장, 전통가요협회 박철훈 회장 등을 비롯한 회원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총회, 식전공연, 취임사, 공로가수에 대한 감사패전달, 작은 요한의집과의 자매결연 협약식,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수 정송위 씨가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정송위 회장은 지역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지 가요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정송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한국대중가요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대중가요 관련 각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가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정식 출범한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문경지회는 여러분이 쌓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역협회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대중가요 발전을 위한 일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경지부가 음악으로 지역에 봉사하는 단체인 만큼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대중가요 발전협회 문경지회는 장애우 복지시설인 산북면 소재 요한의집(원장 강해수)과 요한의집 장애우들을 위한 음악봉사 등 이들이 필요로 하는 부문에 대한 다양한 봉사를 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특히 윤지영 가수, 차연 가수, 예천나눔사랑회(단장 채희삼)는 식전, 식후에 색소폰, 노래와 춤 등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