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7년 12월 최종 선정된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0일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사업추진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 중앙초, 북구청 부지, 육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미래도시 포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중앙초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Hub 조성 △북구청 부지를 활용한 청년창업Hub 조성 △꿈틀로, 실개천거리, 육거리 일원에 스마트보행환경 조성, 꿈틀로 연계, 공공임대상가 운영 등을 마중물사업으로 하여,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공동체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
이에 2022년까지 국비 180억 원을 포함한 마중물 사업뿐 아니라 부처협업사업, 자체사업, 민간투자 사업 등을 연계 총 1,176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웅 부시장과 이석환 경성대학교 교수를 공동의장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주민대표, 포항시 관계자 등 총 30명이 사업추진협의회로 위촉됐으며, 앞으로의 사업추진방향, 운영계획, 주민참여, 상호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2022년까지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 시행가이드라인에 따라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과 중요 의사결정 역할 등으로 사업 추진기간 동안 원활한 사업추진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업추진 기간 동안 전문가의 자문과 주민들의 의견, 각부서 및 기관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원도심 기능회복,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거점 확산형 도시재생 활성화로 전국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