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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영구임대 아파트 주민 대상 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10 18:28 수정 2018.04.10 18:28

KCGP 대구센터KCGP 대구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센터장 김난희, 이하 대구센터)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안동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5일 부터 5월 17일까지(총 7회기)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구임대 아파트 주민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자칫 잘 못 하면 한탕주의로 빠질 수 있어 도박과 알코올 등의 유혹에도 취약하기 쉽다. 이에 따라 대구센터는 안동시 및 안동복지관과 연계하여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방 프로그램은 총 8회기에 걸쳐 예방 교육과 단도박 영화시청, 게임을 통한 도박과 사행심의 이해, 회복경험 나누기, 재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고위험군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구센터 김난희 센터장은 “안동지역의 경우 대구센터와 거리로 인해 도박문제 상담 및 치유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박문제를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도박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재활 상담은 물론 예방 교육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기관이다.
헬프라인은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365일 언제든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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