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에서 수료생 42명을 대상으로 ‘2018년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주1회, 총10회에 걸쳐 평생교육 및 마을평생교육의 이해, 국가 평생교육 제도와 정책, 지도자의 역량과 비전, 마을평생교육 기획 및 운영, 마을평생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내용으로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전문가를 통해 마을단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태흠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김용재 마을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으며, 전체 수료생 42명을 대표해 조샘결(중앙동, 여)씨가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시는 민간주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를 2011년 출범, 동경대학 운영·평생학습 박람회 지원·민관군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4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권태흠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전히 지역·계층 간 평생학습 참여율에 격차가 있어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