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해평면에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해평면 송곡리 소재 구미 산악레포츠공원에서 문영주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아름다운 해평냉산 임도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00대 아름다운 임도로 선정된 해평 냉산 임도시민걷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실시하는 행사로 참가비는 5,000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티셔츠, 점심, 생수, 기념품(쌀) 등을 제공됐다.
행사내용으로는 1부 행사는 걷기대회로 초급코스는 도리사 방면으로 왕복4km에 1시간 정도 소요됐으며, 중급코스는 태조산 정상까지 왕복6km에 1시간40분정도 소요됐다. 걷기코스 중간3개 지점에서 한궁, 투호, 제기차기 등 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도 준비됐다.
2부 행사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색소폰연주, 한국무용, 지난해에 좋은 반응을 얻은 클라이밍 시범경기, 9인조 혼성밴드, 초청가수의 인기노래에 이어 해평자랑 및 장기대회에 10팀이 참가했다.
부대행사로는 체험부스에서 한지, 리본, 냅킨공예, 동양매듭, 천연염색. 탄화콜크, 다육심기 등 7종과 팝콘, 솜사탕, 캘리그라피, 손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해평농산물 판매부스, 먹거리 알뜰장터도 운영했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스마트 체지방 체중계, 커피포트 등 푸짐한 경품들도 준비됐다.
김영준 해평면장은 “전국 100대 아름다운 임도로 선정된 냉산임도의 자연경관과 구미 산악레포츠 공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해평냉산에 더 다양하고 멋진 스포츠시설들을 유치해 지역의 발전과 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