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0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예천군 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 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과 봉사자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지역 장학회인 황남장학회, 학순장학회, 예천제일교회, 이훈, 장미애, 박동준씨가 장애인가정 자녀 15명에게 4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애인협회후원회와 예천e희망뉴스, 김나은씨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장애인가구 11가구에 생활격려금 22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기념식 후 2부 행사로 초대가수의 특별공연 시간도 마련 돼 참석자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현준 군수는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며, 장애를 가졌지만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삶을 사신 분들처럼 우리의 삶은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는 아주 달라질 것이니,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낙담하지 말고 굳건한 의지로 성실히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