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미술시장의 중심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200㎡ 규모의 ‘갤러리 경북’을 개관해 매년 개인전, 기획전 등 30여회의 전시회를 운영하며 지역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5년 개관한 ’갤러리 경북‘은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작품 전시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출신 미술가들에게 최대 50% 대관료 할인 및 우선예약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미술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말 현재 개인전 및 단체전을 포함 15회 26주가 이미 예약된 상태이며 대관신청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갤러리 경북’은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도내 공예·특산품 판매, 경북관광자원 홍보 코너도 운영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갤러리 경북’ 운영을 통해 서울 인사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아름다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경북도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