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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2회 추경예산 910억 신속 편성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9.01 18:59 수정 2016.09.01 18:59

대구시는 9월 1일 국가추경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제2회 추경예산 910억 원(일반회계 800억 원, 교통사업특별회계 110억 원)을 편성해 제244회 임시회에 제출했다.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910억 원이 증가된 7조 2,362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800억 원이 증가한 5조 3,920억 원(기정예산 대비 1.5% 증가)이고, 특별회계는 110억 원이 증가한 1조 8,442억 원(기정예산 대비 0.6% 증가)이다.추경 재원은, 국가추경에 따라 증액 교부된 지방교부세 439억 원과 국비 추가 확보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으로 증액교부된 국고보조금 262억 원, 기타 세외수입 99억 원 등 총 800억 원이다.이번 추경예산의 목적은, 국가추경에 따라 지방으로 교부되는 재원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국가추경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예산 중심으로 편성했다.분야별 예산(안)의 특징은, 취업희망자,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확대와 긴급복지, 생계급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건립, 대구론볼장 차양막 설치, 만촌롤러스케이트장 개보수 등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며, 신천과 구군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 등 공공안전 분야 지출을 확대했다.그리고 최대 현안사업인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및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 교통안내 및 시민 홍보를 강화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도로교통 안전시설 개보수를 적극 추진하며, 노후화된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지방교육세 보전분 전출 및 시세 징수교부금을 증액하여 구군 재정지원을 강화하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추경 편성의 목적은 국가추경과 연계하여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있으며, 더불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체육시설 확충, 공공안전 및 교통안전시설물의 보수 등 시민들의 생활안정 지원과 불편 해소를 위한 재정지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이번에 편성된 추경사업들이 연내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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