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1일 오후 4시 20분 신라요리직업전문학교(중구 동인동)에서 중구의 65세 이상 남성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남성어르신 요리교실 개강식’을 열었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남성어르신 요리교실’은 평소 요리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없었던 남성 어르신들의 식생활 자립능력향상과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했고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1회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조리의 기본수칙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국·찌개류 △겉절이, 콩나물무침 등 반찬류를 만드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윤순영 중구청장은 “이번 요리교실은 조리방법 뿐만 아니라 올바른 영양정보도 습득할 수 있어 고혈압, 당뇨,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2015년 5월에도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 30명에게 주중 2시간씩 총 24시간 동안 ‘남성 어르신 요리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