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이에 안동시는 경북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16년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위문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아동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59개소 및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가구를 위문할 계획이다.위문품은 안동애명복지촌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등 43개소에 1인당 약6800원정도 생필품을 지급하고, 무료급식소 5개소에 백미 500㎏ 쇠고기 75㎏,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백미 1,100㎏, 쇠고기 110㎏ 전달, 저소득가구 468가구에 현금 320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5500여만원의 물품 및 현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위축된 경제로 어려운 시기지만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지 많은 관심과 위로의 손길이 필요한 때로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고향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독지가・각급기관 등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솔선 참여하여 주기”를 부탁했다. 김욱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