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안동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태화동 어가골)에서 개최된다.올해 8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운동 확산과 함께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차량 중심의 교통 환경을 생활 속의 자전거 이용으로 변화시키고자 안동을 시작으로 구미, 상주, 고령에서 릴레이 행사로 개최된다.자전거 코스는 태화동 어가골에서 출발해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낙동강변을 따라 다목적광장~분수광장~법흥교 아래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2㎞ 구간으로 진행되며, 자전거를 지참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다문화가정 자전거 증정’, ‘댄스팀 공연’, ‘수상스포츠 시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감과 화합의 장이 됨과 동시에 시민건강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김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