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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사회복지시설 경영시스템 인증, 안동시엔 왜 없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05 21:14 수정 2016.07.05 21:14

안동시 민선6기 시민과의 약속 중에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편안’이다. 이 같다면 응당 사회복지시설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곳이 있어야한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의 여러 가지 장점을 살린다. 사회복지시설평가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최대로 높일 필요에 부응한다. 사회복지협의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서비스품질관리란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를 기초로 시설운영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대하여 전문적인 시설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설 서비스 수준향상, 시설운영의 선진화이다. 컨설팅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시설운영 및 서비스개선을 위한 정책이다. 1998년부터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가 도입되었다. 사회복지시설의 책임성이 검증되면, 자연적으로 사회복지조직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높아진다. 그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사회복지 전문가들 대한 인식도 좋아져, 사회적인 후원이나 지지자가 많아진다. 총체적으로 보면, 잘된 복지시설이 있다는 것은 해당지역의 시민들이 복지의 고른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증거이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품질을 향상시켜 도민이 신뢰하는 질 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경영시스템을 인증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사회복지시설 경영시스템 인증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를 심사한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사회복지시설 품질 경영에 대해 경북도가 인증 부여하는 제도적인 장치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송재가노인지원센터, 상주효도마을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2개소가 인증심위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 심의를 거쳐 품질 경영 인증 규격에 충족하여, 사회복지시설 경영 시스템 인증을 부여했다. 권영만 청송재가노인지원센터장은 사회복지시설 경영시스템 인증사업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 실천, 서비스 관리 체계를 배울 수 있었다. 경북1호 인증의 결실을 받게 되어, 좀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힘쓰겠다고, 사회복지시설 경영시스템 인증사업을 자체 평가했다. 올해는 28개의 시설이 사회복지시설 신규인증심사 신청을 했다. 인증심의위원회의 인증신청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공영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온누리노인복지센터, 예천 재가노인지원센터 총 3개소가 신규 인증 심사 착수 시설로 선정됐다. 선정된 3개의 시설은 5월에서 10월까지 6개월간의 엄격한 인증 심사 및 사회복지시설 품질 경영 인증 규격 컨설팅을 진행하여, 올 12월 최종검토 심의 후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신은숙 도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인증 제도로 사회복지시설의 경영전반 및 서비스에 대한 표준적 기준을 설정한다.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인증 사업의 대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민선6기 후반기이다. 취임 당시에 위에 든 시민들과의 약속이 아주 궁금하다.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인증을 받은 곳도 없고, 심사가 진행 중인 곳도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시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민심을 얻지 못한다. 안동시는 지금도 늦지가 않다, 지금이 적기라고 여기고, 사회복지사설의 인증받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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