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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세계 최고 실용화硏‘포항 온다’

배동현 기자 입력 2016.09.01 21:04 수정 2016.09.01 21:04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장기적 도시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대표단은 31일(현지시각), 유럽 연구개발의 심장부로 불리는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를 찾아 연구기관의 국제공동 협력사업 추진과 프로젝트센터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를 갖고,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이와 관련해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나노융합기술원의 신훈규 미래전력소자플랫폼센터장, 프라운호퍼 에를랑겐연구소(Fraunhofer IISB Erlangen)의 안톤 바우어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17년 11월에 개소 예정인 프라운호퍼 한국연구센터는 포스텍 캠퍼스 내 나노융합기술원에 설치돼 미래 전력반도체 실리콘카바이드(SiC)의 기술개발 및 실용화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공동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포항이 전력반도체 시스템 및 소자분야의 실용화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첨단기술분야 선점 및 기술사업화 추진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연구원 24,000명에 67개의 산하 연구소 및 연구 조직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실용화 연구기관으로서 지난 1949년 3월, 뮌헨에 설립된 유럽 내 응용연구 분야의 선도적 기관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책연구기관의 모범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실용화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과 프로젝트센터의 조속한 유치를 위해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프라운호퍼 한국연구소의 유치를 계기로 포항이 기초과학은 물론 응용과학, 실용과학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프로젝트센터 유치를 환영했다. 포항=배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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