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생강 조기 출현을 위한 재배기술 실증’으로 미래농업 대비에 나섰다.
생강은 영양번식 식물로 전년 재배 생강을 20~30g 크기로 잘라 씨 생강으로 활용한다.
씨 생강은 최소 15℃ 이상의 온도가 되어야 싹이 나기 때문에 파종 후 낮은 땅 온도에서는 지상부로 출현(토양에서 싹이 나옴)하는데 1개월 이상 오랜 시간이 걸리고 출현율이 낮을 뿐 아니라 개체 간 출현속도 차이로 초기 생육 부진으로 수량 저하 원인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주농업기술센터는 종강 파종 후 비닐피복, 경량부직포 터널 설치 등을 통해 지온 확보와 초기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통해 균일한 출현과 조기 출현으로 생육기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실증시험을 수행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