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8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서도회(회장 남시욱)의 지원을 받아 친서민 에너지복지사업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성주군 관내 초전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소외계층 21가구에 대하여 누전점검과 차단기·전선·조명 등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친서민 에너지복지사업은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가정 내 노후 전기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부품을 무료로 교체하여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해마다 마을별로 돌아가며 실시하는 사업으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서도회원 6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전기관련 전문 기술자들의 참여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전기기술인 협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향후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농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인 노후 전기시설의 무상 정비를 통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