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로 한 6차 산업 관광지구 조성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6차산업화 관광지구는 영주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충청·강원을 연결하는 마구령터널의 개통 등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6차산업 관광지구 추진을 위해 타당성용역 및 기본계획용역을 마쳤다.
시는 소수서원,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시 100만 명, 마구령 터널 개통 시 충청·강원에서 130만 명 관광객이 영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6차 산업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로 조성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광지구내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장미터널과 수세미터널, 애견공원, 전망대, 60여개의 거리형 판매장 등 기존의 관광시설과 차별화를 두어 조성하며, 관광객 증가 추이를 고려한 단계별 조성으로 관광지구 주변시설에 농산물 가공센터와 장수발효체험마을으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차세대형 일자리 창출로 다양한 계층의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주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돼 농업·농촌의 발전 및 직접적인 소득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