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자치부 간판개선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되었다. 『현풍천 가로변 간판개선사업』은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대규모 개발추진에 따라 원도심인 현풍이 상대적으로 낙후함에 따른 원도심 시가지 도시재생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으로, 달성군은 간판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가로경관개선사업 등 연계사업의 우수성과 지역주민의 참여 열의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성군은 현풍중앙로 간판정비 2차사업의 국비확보가 확정됨에 따라 군비 예산확보를 조기에 집행하여 올 연말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5억5천만원 중 국비2억원 군비3억 자부담5천만원으로 175개업소를 대상으로 현풍중앙로 L=890m(양방향)구간에 시행된다. 현풍중앙로 간판정비 2차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현풍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현풍다움! 사람다움! 아름다움!’의 기본 컨셉을 바탕으로 진행한다.또 기존 추진 중인 현풍천변 간판정비사업, 현풍보행환경개선사업,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창조문화바람 High-Five 현풍), 현풍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풍가로경관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달성군은 2년 연속 간판개선 공모사업이 선정됨으로 인해 거리미관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현풍중앙로 간판정비사업은 건물과 조화는 물론 지역 특색이 잘 반영된 명품거리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예술이 담긴 특색 있는 달성만의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달성=예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