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24일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이하 새대열)' 김형기 상임대표를 6·13 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2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새대열과 동맹도 맺었다. 앞서 새대열은 지난달 29일 지역정당을 표방하는 정치시민단체로 공식 출범했다.
김 상임대표의 대구시장 후보 출마 선언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참석해 축사와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경북대 교수(경제통상학부)인 김 상임대표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대통령자문국가균형발전위원회·정책기획위원회 위원(2004~2006년) 등을 역임했다.
바른미래당의 김 상임대표 영입으로 대구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시장,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전 대구시당위원장과의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