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소통을 통한 청소년의 행복증진'을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대백앞 동성로 특설무대에서 '청소년행복소통마당’을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시 및 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청소년지원센터를 포함해 30여개 청소년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청소년들이 학업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4회째 맞는 청소년행복소통마당은 상담 보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는 학교울타리 안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밖 청소년들도 직접 참여함으로써‘소통’을 통한‘참행복’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교류와 체험의 소중한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만든 신나는 공연무대 외에도 △청소년 마음속에 저장(청소년 캘리그라피, 타투 놀이) △학교밖청소년 핸즈업!(실팔찌 만들기, 상식퀴즈) △행복이 자라는 화분(행복의 씨앗과 화분 제공) △스마트 쉼! 소통 그레잇! (진단검사, ICT진로적성)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민관이 협조하고 대구시민이 함께 해 43만 지역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청소년과 가족, 관련 단체·기관 구성원 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참행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