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결선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양호 선거사무소인 혁신캠프에는 청년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구미에서 자영업을 하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청년들이 혁신캠프를 방문해 이양호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30여년이 넘게 같은 동네에서 살고 있는데 어릴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화한 모습을 발견할 수 없다.”면서 구미의 발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가 하면, 이사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 청년은 “구미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외지로 이사 나가는 이들이 훨씬 많다.”면서 인구 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하면서 이 예비후보에게 살기 좋은 구미, 사람이 찾아오는 구미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 25일 오전에는 한국생활무용교육협회 회원들이 혁신캠프를 찾아 “구미에는 크고 작은 문화예술 모임이 많은데 그것을 통합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미시 소속 청년CEO대표들과 일반기업체 대표들도 같은 날 이 예비후보를 만나 “청년 사업가들에게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달라”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우리지역 기업부터 챙길 수 있는 시장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양호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년들의 지지층이 날로 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젊은 도시 구미를 위해 1천만 관광도시, 삶의 질 1위 도시, 도시 재창조 사업 등의 공약을 반드시 실현해 정책으로 구미를 살리고 소통으로 구미시민을 섬길 것”을 재차 강조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