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5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2018년도 제1회 안동시 미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를 위한 기본계획’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은 물론 대상지 개발 여건, 현황,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시는 낙동강변 시민공원을 물의 도시 안동 이미지에 걸 맞는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명품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대상 구간은 낙동강 구담 보에서 안동 조정지 댐과 임하 조정지 댐까지 총 49㎞ 구간이다.
특히 지금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음악분수대, 백조공원, 낙동강을 횡단하는 인도교와 체육시설 등 수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친수시설을 연차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미래도시발전과 공간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기본구상(안)에 대하여 앞으로도 미래위원회 등 정책제안?자문 기구의 의견을 수렴해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명품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미래위원회는 2015년 12월 4일 공식 출범했으며 안동시장을 포함한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대규모 개발사업?기본구상(안)에 대한 사전자문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명품 도시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중심의 정책제안?전문자문 기구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