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신세동 벽화마을 주민협의체인 그림애문화마을협의회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동역 광장에서 ‘그림애(愛) 특별 장터’를 개최한다.
그림애문화마을협의회는 지난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벽화가 그려지고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자 주민들은 스스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2015년부터 ‘그림애?월영장터’를 열어 왔다.
이번 행사는 신세동 벽화마을을 경상북도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고 올해 초부터 운영해온 ‘할매네 점빵’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측은 방문객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동안 마을에서 모은 순수 적립금으로 상품을 마련해 그 의의를 더한다. 장터 당일 방문구매 5천원 당 추첨권을 제공,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추첨 발표는 당일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돌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이날 장터에는 여러 분야의 셀러들이 참여해 수공예 상품,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음식 등을 판매하며 다양한 체험도 만날 수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