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 4월 23일(월) 지역 경로당 30개팀(선수단 200명)과 지역 인사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몸 튼튼! 마음 튼튼! 문화가 있는 한궁 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몸 튼튼! 마음 튼튼! 문화가 있는 한궁 대회’는 박물관 문화 컨텐츠와 생활체육‘한궁’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이라는 문화공간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과 스포츠의 벽을 허물어 감상과 체험을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나아가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주관하였으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세계한궁협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한궁은 규칙이 간단하고 육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어 노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선수들은 단체전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승을 가렸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참여자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황남, 천군 경로당이 으뜸상(국립경주박물관장상)을 수상했고 신원2리, 신원매골 경로당, 노인대학(남)이 버금상(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상)을, 승삼, 입실3리, 도초, 우라1리 경로당이 솜씨상(경주박물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장재, 동방, 두대, 입실1리 경로당이 꿈나무상(세계한궁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