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간을 펼쳤습니다. 그 조간에는 국내 이름만 대면 알만한 그룹의 세 번째 아들이 전 세계의 유명인들이 추천하는 250인의 차세대 영 리더에 선출되었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세 번째 아들은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또 미국의 Ivy 리그 대학을 졸업하고 유수의 컨설팅회사에서 경력을 가진 그런 젊은이고 또 그 젊은이는 큰 사업적인 성취도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기사를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떠오릅니까? 아마 대부분 분들은 ‘참 부럽다.’ 이렇게 생각하죠. 서양 사람은 이 같은 사람을 두고 “은수저를 물고 난 사람이다.” 이런 표현을 쓸 정도로 아주 큰 행운을 갖고 난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저는 그런 기사를 볼 때 부러움도 있지만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저 자신에게 ‘좀 더 진실하고 좀 더 열심히 뭔가를 만들어 가야겠다.’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매일 우리가 조간신문이나 잡지를 펼치게 되면 그런 성공한 인물들, 행운의 인물들을 만나게 되죠. 그럴 때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주로 갖게 되는가요?
제가 갖게 되는 그런 습관을 여러분에게 잠시 소개드릴까 생각합니다.
저는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또 집안을 선택할 수도 없죠. 또 흘러간 과거를 우리가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이 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그런 선택의 결과물로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이와 같은 부분들은 어느 누구의 침해 없이도 자기 자신이 선택하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죠.
저 역시 시골에서 나서 성장해 가면서 하나하나 자기 손으로 또 자기 두뇌로 만들어온 그런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면서 늘 느끼는 것은 매사는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리고 그 생각에 따라서 어떤 행동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결국 ‘자신과 자신의 사고가 결정할 문제다.’ 라는 부분을 늘 자기 자신에게 다짐하게 됩니다.
물론 은수저를 물고 날 정도로 행운을 타고난 사람도 세상에는 많죠. 그러나 삶은 근본적으로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환경에서 나고 그러나 투지가 약한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불우한 환경에서 났지만 투지와 결의가 의연하기 때문에 당대에 자신의 삶을 통해서 무엇이든지 만들어 가려고 하는 젊은이도 나올 수 있죠. 저는 주변에서 많은 성취한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성취한 인물들을 제가 만날 때마다 그들의 공통점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겠다, 자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겠다는 당찬 각오와 결의를 가진 사람들이 결국은 삶의 정점, 정상에 서게 된다는 것이죠.
오늘 이 방송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도 여러분이 처한 환경이 어떠한 환경이든지 관계없이 내 스스로 삶을 당차게 만들어 가겠다는 그런 선택을 선택함으로서 여러분의 삶을 활짝 꽃피울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